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일정, 줄다리기부터 수상체험까지
2026. 6. 18. 15:09ㆍ전국방방곡곡
여름 초입에 울산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울산은 뭐 하고 놀지?" 하는 고민이 생기는데, 그 답으로 딱 어울리는 행사가 바로 태화강마두희축제예요. 2026년 축제는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사흘간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330년 전통의 줄다리기 '마두희'를 중심으로 수상 체험, 치맥페스티벌, 야간 EDM 공연과 불꽃놀이까지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단순히 전통 줄다리기만 보는 행사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놀라게 되는 축제예요. 올해는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되면서 태화강 물 위에서 펼쳐지는 요가 시연, 수상 패션쇼, 용선 체험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됐거든요. 낮에는 가족 단위로 물놀이와 전통문화를 즐기고, 밤에는 강변에서 맥주 한잔 곁들이며 공연을 보는 식으로 하루를 알차게 채울 수 있는 구성이라 여행 동선을 짜기에도 좋습니다.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일정과 장소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는 6월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장소는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체육공원 일원이고, 참가비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예요. 주최는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이며 울산시와 울산 중구가 후원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예요. 이름 그대로 강을 적극 활용한 축제라는 점이 특징인데, 기존의 전통 줄다리기 중심 구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상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대폭 늘렸습니다. 행사장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뉘는데, 태화강체육공원은 개·폐막식과 수상 체험, 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메인 공간이고, 성남동 원도심은 거리공연과 나눔장터 같은 골목 콘텐츠가 펼쳐지는 곳이에요.
- 축제 기간: 2026년 6월 19일(금)~21일(일), 사흘간 진행됩니다. 금요일 저녁 개막식으로 시작해요.
- 장소: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북자전거길 518(성남동) 일대와 태화강체육공원입니다.
- 입장료: 무료입니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별도 이용료가 있을 수 있어요.
- 개막식: 19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열립니다.
- 폐막식: 21일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진행되며 불꽃놀이로 마무리됩니다.
날짜만 보면 평범한 주말 축제 같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꽉 채워 운영되기 때문에 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멀리서 오는 분이라면 토요일에 큰줄당기기를 보고 저녁 치맥페스티벌까지 즐긴 뒤 하루 묵는 일정이 가장 알차다고 봅니다.
📌 태화강마두희축제 관련 참고자료: 태화강마두희축제 공식 홈페이지
마두희가 뭔가요? 330년 전통의 유래
마두희(馬頭戱)란 울산 지역에서 300년 넘게 전승되어 온 전통 줄다리기예요. 조선시대 울산 읍치와 경상좌병영이 있던 병영 일대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고, 단오나 정월대보름에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던 데서 시작됐습니다.
이름이 조금 독특하죠. '마두희'라는 명칭은 풍수지리적 비보신앙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져요. 비보신앙이란 땅의 기운에서 부족한 부분을 인위적으로 채워 마을의 안녕을 빌던 믿음을 말하는데, 줄다리기라는 놀이가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공동체의 무사안녕을 비는 의례 성격을 함께 가졌다는 뜻이에요. 영조 25년인 1749년에 편찬된 울산 지역 읍지에도 관련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마두희는 2012년부터 지역 주민과 민·관·학계의 노력으로 본격적으로 복원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축제는 그냥 즐기러 가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울산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온 공동체 문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축제 현장에서 수천 명이 한 줄을 잡고 당기는 장면을 떠올리면, 단순 구경거리 이상의 의미가 느껴지는 행사라고 생각해요.
큰줄당기기는 언제 어디서 볼까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20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시계탑사거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라, 토요일 오후에 시계탑사거리로 가면 가장 큰 볼거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는 진행 방식에 변화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모든 참가자가 태화강체육공원에 모여 큰 줄을 직접 옮기며 시계탑사거리까지 행진했는데, 2026년에는 동·서군 대장이 앞장서 줄을 이끌고 그 뒤를 취주악단(마칭밴드)과 취타대,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참가팀이 따르는 행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줄을 옮기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퍼레이드가 된 셈이라 길가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커졌어요.
- 일시: 6월 20일(토) 오후 4시~7시에 진행됩니다. 행진과 본 경기가 이어집니다.
- 장소: 시계탑사거리 일원이에요. 원도심 중심부라 접근이 쉽습니다.
- 경기 방식: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룹니다.
- 행진 구성: 대장이 줄을 이끌고 마칭밴드, 취타대, 춤 경연 참가팀이 뒤따릅니다.
- 참여 방법: 시민 누구나 줄을 잡고 함께 당길 수 있어 현장 참여형으로 즐길 수 있어요.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고 싶다면 행진이 시작되기 30분 전쯤 미리 시계탑사거리 주변에 자리를 잡는 게 좋아요. 본 경기가 시작되면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좋은 위치를 확보하기 어렵거든요. 직접 줄을 당기는 데 참여하고 싶다면 운동화와 편한 복장을 챙기는 것을 권합니다.
태화강 수상 체험과 가족 프로그램
올해 축제에서 가장 새로워진 부분이 바로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프로그램이에요. 강 위에서 펼쳐지는 요가 시연과 패션쇼, 수상 비행 곡예(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 같은 볼거리가 처음 선보이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이 구간이 핵심이에요. 태화강체육공원에서 페달·전기보트와 용선 체험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찰방찰방 물놀이터'와 승마 체험도 운영됩니다. 팀을 이뤄 겨루는 '수상 줄당기기'와 '서바이벌 수상게임'은 어른들도 의외로 빠져드는 인기 프로그램이에요.
- 수상 줄당기기: 물 위에서 팀을 나눠 줄을 당기는 체험이에요. 마두희의 현대판 버전으로 즐길 수 있어요.
- 서바이벌 수상게임: 물 위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으로,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 페달·전기보트, 용선 체험: 강 위를 직접 운전하거나 여럿이 노를 저으며 즐기는 체험입니다.
- 찰방찰방 물놀이터: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에요.
- 승마 체험: 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수상 체험은 날씨와 안전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당일 현장 안내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좋아요. 물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여벌 옷과 수건, 아쿠아슈즈를 챙기면 한결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 더 빛나는 치맥페스티벌과 EDM

태화강마두희축제는 해가 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매일 저녁 태화강체육공원에서 '태화강 치맥페스티벌'이 열려,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EDM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의 전통문화 행사와 밤의 젊은 축제 분위기가 한자리에서 이어지는 점이 이 축제만의 매력이에요.
개막일인 19일 저녁에는 개막공연에 이어 수상 비행 곡예, 불꽃놀이, EDM 파티가 차례로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강변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여름밤 여행의 정점이라 할 만한 장면이에요. 폐막일인 21일에도 우리동네 가수왕 행사와 EDM,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원도심 쪽 야간 콘텐츠도 놓치기 아까워요.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곳곳에서 마술과 솜사탕 공연, 마두락 거리공연, LP DJ 공연, 나눔장터 같은 골목 콘텐츠가 펼쳐지거든요.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대회와 전국소리경연대회, 울산큰애기가요제 같은 무대 행사도 함께 열려서, 저녁 식사 후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밤 일정을 즐길 계획이라면 가벼운 겉옷 하나를 챙기는 것을 권해요. 6월이라도 강변은 저녁이 되면 바람이 선선해지거든요. 치맥페스티벌 자리는 인기가 많아 일찍 차는 편이니, 저녁 공연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어둑해지기 전에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가는 길과 주차, 알아두면 좋은 팁
행사장은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체육공원으로, 두 곳 모두 울산 시내 중심부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한 편이에요. 다만 축제 기간에는 인파와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동을 권합니다.
KTX·SRT를 이용한다면 울산역(통도사)에서 내려 리무진버스나 시내버스로 원도심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일반적이에요. 시계탑사거리와 태화강체육공원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한쪽에 주차하거나 내린 뒤 걸어서 두 행사장을 오가는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축제 당일에는 일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실시간 교통 안내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아요.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핵심 일정표
| 날짜 | 주요 프로그램 |
|---|---|
| 6월 19일(금) | 오후 7시 30분 개막식, 수상 곡예, 불꽃놀이, EDM 파티 |
| 6월 20일(토) | 오후 4~7시 큰줄당기기 마두희(시계탑사거리), 치맥페스티벌 |
| 6월 21일(일) | 폐막식, 우리동네 가수왕, EDM, 불꽃놀이 |
날씨가 더운 시기인 만큼 양산이나 모자, 물을 챙기면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낮에는 햇볕이 강하고 저녁에는 강바람이 부니 얇은 겉옷도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수상 체험과 물놀이를 함께 계획한다면 여벌 옷과 수건은 거의 필수예요.
| 축제 기간 | 2026년 6월 19일(금)~21일(일), 사흘간 |
| 장소 |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 태화강체육공원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은 현장 별도 이용료) |
| 큰줄당기기 | 6월 20일(토) 오후 4~7시, 시계탑사거리 |
| 대표 프로그램 | 마두희, 수상 체험, 치맥페스티벌, EDM, 불꽃놀이 |
| 추천 동선 | 대중교통 이용, 토요일 큰줄당기기+저녁 치맥 코스 |

FAQ
Q1.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1. 2026년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으로 시작해 일요일 폐막식까지 이어져요.
Q2. 축제 장소는 어디인가요?
A2.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두 곳 모두 시내 중심부에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요.
Q3. 입장료가 있나요?
A3. 입장료와 참가비는 무료예요. 다만 수상 체험이나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별도 이용료가 있을 수 있으니 당일 안내를 확인하세요.
Q4.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언제 보러 가야 하나요?
A4. 큰줄당기기는 6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시계탑사거리에서 열립니다. 좋은 자리를 원하면 시작 30분 전쯤 도착하는 것을 권해요.
Q5. 마두희 줄다리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나요?
A5. 네, 시민 누구나 줄을 잡고 함께 당길 수 있는 현장 참여형 행사예요. 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고 가면 좋습니다.
Q6. 아이들과 함께 가도 즐길 거리가 있나요?
A6. 찰방찰방 물놀이터, 승마 체험, 페달보트, 회전목마, 줄줄이 어린이 탐험단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많아요. 여벌 옷과 수건을 챙기면 편합니다.
Q7. 야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A7. 매일 저녁 태화강 치맥페스티벌과 EDM 공연이 열리고,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강변 자리는 일찍 차니 해 지기 전에 자리를 잡으세요.
Q8. 차를 가져가도 되나요?
A8. 축제 기간에는 인파와 차량이 몰리고 일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어,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합니다. KTX 이용 시 울산역에서 시내버스로 원도심까지 이동하면 편해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공개된 축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프로그램 시간과 운영 내용은 기상 상황이나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태화강마두희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울산 중구청 안내를 통해 최종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수상레저 체험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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