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좋은 7곳 추천

2024. 12. 27. 16:37전국방방곡곡

 

새해 첫날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보며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오늘은 대표적으로 부산에서 해돋이 보러가기 좋은 7곳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부산은 동쪽으로 열린 해안선과 그림 같은 바다 풍경 덕분에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도시입니다.

 

 

해운대, 송도, 광안리 같은 인기 명소부터 조금 더 한적한 장소까지, 많은 해돋이 명소들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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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좋은 7곳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 이곳은 이름만큼이나 새해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 한 해의 시작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집니다.

 

또한, 해운대 근처의 달맞이길에서도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자, 조용한 새벽에 일출을 기다리며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변의 활기와는 또 다른 차분한 분위기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달맞이길도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2분

  • 특징: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가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떠오르는 태양이 바다 위에 긴 빛줄기를 드리우며 장관을 이룹니다.
  • 교통: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접근성이 좋아 새벽 일출을 보러 가기에도 편리합니다.
  • 추천 팁: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아침 식사로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며 몸을 녹여보세요.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후에는 동백섬 산책로를 걸으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해가 떠오르며 광안대교 위로 붉게 물드는 풍경은 광안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아침 해가 광안대교의 선과 색을 감싸는 순간,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이 펼쳐집니다. 광안리는 일출뿐 아니라 주변에 감성적인 카페와 맛집이 많아 새해 아침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2분

  • 특징: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와 함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도시적인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면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출 직후에는 해변 산책로가 부드러운 아침 햇살로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 교통: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에서 도보 15분. 해변 접근이 편리하며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 추천 팁: 광안리 해변의 사진 포인트를 미리 찾아두고, 해돋이 후 인근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새해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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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은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으로, 1913년에 개장된 이래 부산의 역사와 함께해 온 특별한 장소입니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이곳은 요즘 들어 구름산책로와 케이블카 같은 현대적인 시설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부산의 핫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구름산책로는 송도만의 특별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 햇살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공중에서 감상하는 일출은 또 다른 색다른 감동을 줍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3분

  • 교통: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 추천 팁: 해돋이를 본 뒤 송도 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으로 넘어가 아침 산책을 즐겨보세요.
  • 주의: 새벽 시간대에는 구름산책로가 차갑고 습기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으시고 난간을 잡고 천천히 걸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바닷바람이 꽤 차가우니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의 자연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제격입니다. 절벽 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3분

  • 특징: 오륙도는 바다와 맞닿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해가 떠오르는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동쪽 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일출 감상의 감동을 더합니다.
  • 교통: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
  • 추천 팁: 해맞이공원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절벽 아래로 내려가 다양한 각도에서 바다 풍경을 즐기세요. 일출 후에는 부산 대표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합니다.
  • 주의: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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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좋은 곳

 

 

 

황령산 봉수대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황령산 봉수대를 추천합니다.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새해를 맞이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하고, 새해의 희망을 느끼게 해 줍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4분

  • 특징: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 시내를 가장 멋지게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 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교통: 차량 접근 가능, 정상까지 차로 이동 후 주차. 또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도 좋습니다.
  • 추천 팁: 황령산에서는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활용해 부산의 도심과 바다를 함께 담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새벽에는 한적해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새벽 운전 시 도로 결빙에 주의하며, 기온에 맞는 방한복을 챙기세요.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서쪽 끝에 위치한 넓고 평화로운 해변입니다. 고요한 아침 분위기와 함께 광활한 백사장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차분하게 시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만의 사색에 잠기기에도 완벽한 곳입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4분

  • 특징: 다대포는 광활한 백사장과 잔잔한 물결이 특징이며, 일출 시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드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 교통: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추천 팁: 해돋이를 본 후 꿈의 낙조분수까지 산책하며 여유로운 새해 아침을 계획해 보세요. 인근 카페에서 간단한 아침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주의: 새벽에는 기온이 낮으니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광새해 해돋이 새 첫 해맞이
일광 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부산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일광 해변 근처에는 일광 포구와 같은 작은 어촌 마을이 있어, 일출 후 현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기장군의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일광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2025년 예상 일출 시간: 오전 7시 34분

  • 특징: 깨끗하고 한적한 해변이 특징인 일광은 아침 햇살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교통: 부산지하철 4호선 안평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거리.
  • 추천 팁: 해돋이를 본 후 근처 일광 포구를 산책하거나 현지 해산물을 맛보며 새로운 한 해를 느긋하게 시작해 보세요.
  • 주의: 새해 아침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 수 있으니 따뜻한 방한용품을 꼭 챙기세요.

부산 새해 해돋이를 마치며

부산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든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가 가득합니다. 각 장소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품고 있으니, 가까운 곳이든 조금 먼 곳이든 시간을 내어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답답하고 힘들었던 일들은 모두 2024년에 남겨두시고, 새롭고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