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부처님 오신날 가면 좋은 사찰 6곳

2025. 5. 4. 01:21전국방방곡곡

 

부산에서 부처님 오신날 가면 좋은 사찰 6곳

 

이제 곧 부처님 오신날이에요. 2025년 부처님 오신날은 5월 5일(음력 4월 8일)로, 연등이 수놓은 사찰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좋은 날이에요. 도심 속 절부터 산속의 고요한 암자까지, 부산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사찰들이 참 많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 시내에서 방문하기 좋은 대표 사찰 6곳과, 제가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경남 양산의 ‘미타암’까지 함께 소개할게요. 위치, 교통편, 특징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니 참고하셔서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향해보세요. 🙏

 

 

🌊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안가 사찰이에요. '바닷가 절'이라는 말 그대로, 동해 바다를 등지고 절이 자리 잡고 있어서 풍경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에요.

 

절 입구에서 경내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바위 위에 세워진 법당과 불상들이 한눈에 펼쳐져요. 바닷소리를 들으며 절을 둘러보는 경험은 부산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분위기를 줘요.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절 전역에 연등이 장식되고, 바다와 연등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아요.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절로도 유명해서 젊은 층이나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편이에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오전 이른 시간이나 연등 점등 전후 시간대를 추천해요. 바닷바람이 세니 외투를 챙기면 좋아요.

📌 해동용궁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길 86
🚍 교통 2호선 해운대역 7번 출구 → 181번 버스 이용
🪷 특징 해안 절경 / 연등 풍경 / 사진 명소

 

 

⛩ 범어사

범어사

 

범어사는 부산 금정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예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로, 부산 불교의 중심지로 손꼽혀요.

 

금정산 중턱에 위치해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절이에요. 대웅전, 천왕문, 일주문 같은 전통 양식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찰 본래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아요.

 

부처님 오신날에는 대규모 법요식이 열리고, 수많은 연등이 설치되어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장소예요. 특히 야간 연등 점등식도 인상적인데, 산속에서 빛나는 연등은 고요하고 아름다워요.

 

사철 맑은 공기 덕분에 참배 외에도 산책이나 사찰음식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도 많아요. 법회가 없는 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머무를 수도 있어요.

📌 범어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 교통 1호선 범어사역 하차 → 마을버스 또는 택시
🪷 특징 조계종 본사 / 연등행사 성대 / 역사 깊은 사찰

 

 

🏮 삼광사

삼광사

 

삼광사는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사찰이에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으로, 부처님 오신날 연등 행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어요.

 

경내 전체가 연등으로 장식되며, 건물 외벽까지 이어지는 조명은 밤이 되면 더욱 장관을 이루어요. 특히 높은 위치에 있어 부산 시내를 내려다보며 연등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삼광사는 연등을 예쁘게 사진에 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많고, 평소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에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부처님 오신날 전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좋아요. 저녁 무렵부터 조명이 들어오니 야경을 원한다면 해 질 무렵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 삼광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7
🚍 교통 서면역 → 81번/133번 버스 환승 → 도보 이동
🪷 특징 연등축제 / 야경 명소 / 천태종 대표사찰

 

🪷 석불사

석불사

 

석불사는 부산 북구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예요. 바위를 병풍처럼 두른 절벽 아래에 세워진 사찰로, '병풍암 석불사'라는 별칭도 있어요.

 

절 경내에는 실제 바위에 새겨진 여러 개의 마애불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외국인 관광객도 종종 찾는 명소예요. 1930년대 조일현 스님이 창건했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다른 사찰처럼 번잡하지 않아서 조용히 참배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마애불 앞에 앉아 있으면 절로 마음이 차분해져요.

 

📌 석불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산193
🚶 교통 만덕역 인근 / 등산로 또는 봉고차 운행
🪷 특징 마애불군 / 병풍암 절벽 / 조용한 참배지

 

 

🌲 선암사

선암사

 

선암사는 부산 백양산 자락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에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부처님 오신날에는 절 주변 백양산 산길과 함께 연등과 법회가 이어져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특별한 참배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백양산 등산객들도 많이 들르는 절이에요.

 

절 안에는 극락전, 원효각, 대웅전 등 전각들이 모여 있고, 고려시대 삼층석탑과 아미타여래좌상 등 문화재도 있어요. 수행 도량으로서의 전통도 여전히 살아 있어요.

📌 선암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산로 138
🚇 교통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하차 → 17번 또는 23번 버스 → ‘선암사입구’ 정류장 하차
또는 2호선 ‘냉정역’ 도보 약 9분 / ‘동의대역’ 도보 약 11분
🪷 특징 천년 고찰 / 원효 창건 / 백양산 산행 코스

 

🧘 홍법사

홍법사

 

홍법사는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에요. 절의 상징은 대광명전 옥상에 세워진 21미터 높이의 아미타대불이에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규모랍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절 마당과 벽면에 연등이 가득 걸려 장관을 이루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찰 체험과 함께 참배를 많이 와요. 평지라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요.

 

달라이라마가 보내온 진신사리가 봉안된 대불이 있어 의미 깊고, 불교대학·어린이법회 등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는 열린 도량이에요.

📌 홍법사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산2-1
🚇 교통 노포역 인근 / 마을버스 이용 가능
🪷 특징 아미타대불 / 진신사리 봉안 / 가족 방문 많음

🌿 번외. 양산 청성산 미타암

미타암

 

미타암은 경남 양산시 청성산 자락에 자리한 암자로, 원효대사가 창건한 도량으로 알려져 있어요. 높은 절벽 위에 세워진 듯한 위치에 있어, 자연과 하나 된 풍경이 인상 깊은 절이에요.

 

절에 들어서면  맑은 공기와 정기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어르신들이 밤새 기도하러 오는 경우도 많아요.

 

차로 갈 수 있는 길은 중간까지만 가능하고, 이후에는 산길을 따라 20~30분 정도 걸어야 도착해요. 길은 조금 험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어요.

 

지금은 멀리 이사해서 몇 년째 가보지 못했지만, 그 풍경과 분위기는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 오신날 꼭 추천하고 싶은 절이에요.

 

📌 미타암 정보 요약

구분 내용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로 379-61
🚍 교통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 57번 버스 탑승 → 웅상도서관 하차
웅상도서관에서 미타암 셔틀버스 이용 가능
🪷 특징 기도 도량 / 절벽 구조 / 원효 창건

 

👘 절 방문 시 복장과 예절

복장과 예절

 

절은 종교 공간인 만큼 조용하고 공손한 태도가 기본이에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간단한 예절만 지키면 누구나 환영받을 수 있어요.

 

  • 노출이 적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방문해 주세요.
  • 슬리퍼, 민소매, 짧은 반바지는 피하는 게 좋아요.
  • 법당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해요.
  • 법당 안에서는 두 손을 모아 세 번 절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에요.
  • 사진 촬영은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조심스럽게 해요.
  • 스님이나 참배자에게는 먼저 말을 걸지 않고 조용히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요.

 

🙏 법당에서 절하는 법 클릭 (삼배 · 오체투지 포함)

📌 절의 기본예절
법당에 들어갈 땐 중앙 문이 아닌 양쪽 문을 이용하고, 입장 전 합장한 채 반절로 인사해요. 부처님께는 삼배, 또는 자신이 원하는 횟수로 절을 드리면 되고요. 나갈 때도 반절로 마무리해요.

📌 오체투지(五體投地)
이마, 양무릎, 양팔꿈치를 땅에 붙이는 큰 절로, 불교에서 가장 공손한 절이에요. 절차는 다음과 같아요:
1. 합장하고 반절로 시작해요.
2. 무릎을 꿇고, 왼손은 가슴에 붙이고 오른손은 이마를 바닥에 닿게 내려요.
3. 두 손을 뒤집어 손끝을 살짝 들어 부처님 발을 받든 자세를 해요.
4. 오른발을 아래, 왼발을 위로 포개요.
5.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왼손부터 가슴에 올려 합장하고 천천히 일어나요.

📌 삼배
오체투지 방식의 절을 세 번 반복해요. 절마다 정성을 담아 부처님께 예를 드리는 방식이에요.

📌 고두배 (叩頭拜)
삼배든 108배든, 마지막 절에서 이마를 바닥에 붙인 채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부처님의 발을 받드는 예를 드려요. 절의 마무리로 예를 다하는 방식이며, ‘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도 불려요.

📌 절의 의미
오체투지(五體投地)는 자신의 몸과 마음 전체를 낮춰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자아의 집착과 교만을 내려놓으며, 부처님과 모든 중생의 불성을 공경하는 최고의 예경 수행이에요.

 

이런 간단한 기본만 지켜도 절에서는 누구나 평온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특히 부처님 오신날엔 사람도 많고 행사도 많지만, 공경하는 마음만은 꼭 잊지 말고 가는 걸 추천해요.🙏

 

 

부산에서 부처님 오신날 가면 좋은 사찰 6곳

❓부산 부처님 오신날 사찰 FAQ

Q1. 부처님 오신날은 언제예요?

A1. 음력 4월 8일이에요. 매년 양력 날짜는 달라지며, 2025년에는 5월 5일이에요.

Q2. 절은 불자가 아니어도 방문할 수 있나요?

A2. 네, 누구나 방문할 수 있어요. 다만 예절은 꼭 지켜야 해요.

Q3. 연등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3. 각 절 현장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기도문도 함께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요.

Q4. 사진은 찍어도 괜찮나요?

A4. 대부분 외부는 가능하지만, 법당 내부나 참배 중엔 삼가는 게 좋아요.

Q5. 공양은 제공되나요?

A5. 사찰에 따라 행사 당일 공양이 나오기도 하고, 간단한 떡이나 음료 정도가 나오는 곳도 있어요.

Q6. 절에서는 마음대로 기도해도 되나요?

A6. 네, 자리를 잡고 조용히 기도하면 돼요. 따로 절차 없이 마음을 담아 참배하면 괜찮아요.

Q7. 복장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A7. 노출이 적고 단정한 옷이 좋아요. 법당에 들어갈 때는 양말을 신는 게 예의예요.

Q8. 지금 바로 갈 수 있는 절은 어디예요?

A8. 범어사, 삼광사, 홍법사, 해동용궁사 모두 대중교통 또는 차량 접근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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